올드맨의 유쾌한 반란
에르메네질도 제냐는 과거 유명 브랜드들을 책임지는 장인 정신을 가진 원단 회사로 알려졌으며, 현재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톰브라운을 인수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.
제냐의 XXX라인은 기존 라인의 격식이나 클래식함을 던져버리고 조금 더 캐주얼하며 편안함을 추구하였다. 하지만 에르메네질도의 근본인 높은 품질은 그대로 가져왔고, 이번 시즌에는 기존 원단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원단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 또한 강조하였다.
장인정신을 가진 유서 깊은 브랜드 하지만 어쩌면 올드한 느낌을 가진 브랜드가 이미지 탈피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. 하지만 제냐의 XXX라인은 그 일을 잘해나가고 있으며, 현재는 캐주얼과 클래식 사이에서 본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으며 합의점을 찾고 있는 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.
출처 : Ermenegildo Zeg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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